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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봉사원 “척척 우리 김대장” 노래 주저없이 불러
평양시 낙랑구역 정성의학종합센터 동물실험실 건축 현장에서 북측 인사들과 함께 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인사들. 왼쪽부터 강영식 사무총장, 북측 관계자 두 사람 건너 구자상 부산경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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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토야마 “아시아 중시” … 미국 일변도 외교 벗어날 듯
일본 자민당은 1955년 창당 이후 ‘안보 문제는 미국에 맡기고 일본은 경제 재건에만 매진한다’는 ‘요시다 독트린’을 전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. 당연히 일본 외교의 중심은 미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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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산가족 상봉 재개 끌어낸 ‘원칙과 유연성’
중단됐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년 만에 재개될 수 있게 됐다. 남북은 어제 끝난 적십자회담에서 추석을 맞아 각각 100명씩 두 차례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. 이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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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의 대화 재개 손짓 … 본질을 알고 대응하자
최근 북한의 남북대화 재개 의지가 가시화되고 있다. 비록 민간채널이기는 하나 현대아산과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등 남북한 교류협력 관련 5개항에 합의했다.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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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회담 뜻밖 카드 … 정부 “북 의도 뭐냐” 면밀 분석 중
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를 접견하고 있다. 접견에는 김양건 통일전선 부장 등도 동석했다. [청와대 제공] 북한 조문단이 가져온 뜻밖의 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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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 리뷰/ 블랙] 뻔한 얘기인데 이 진한 여운은 뭐지?
인도판 ‘헬렌켈러와 설리번선생님’ 이야기인 ‘블랙’.‘말아톤’의 초원에게 엄마가 없었다면 그의 삶이 어땠을까. “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”라고 격려해주던 엄마가 없었다면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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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깊이읽기 BOOK] ‘2억명 인도’ 왜 영국인 6000명에 무릎 꿇었나
현대사를 바꾼 고대사 15장면플루타르코스 외 지음, 로시터 존슨 엮음, 정명진 옮김, 부글북스343쪽, 1만3000원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세습법의 파워를 보여준다. 합리적 이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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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특별기고 ① 불의에 항거한 ‘행동하는 양심’
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세계적 지도자,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이 파란만장한 삶을 마쳤다. 그의 생전에 체질적으로 그를 불신했던 사람들도 이제 그의 명복을 빌고, 한반도의 평화와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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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북 경제공동체 위한 고위급 회의 설치를”
“남북관계를 근원적으로 처방해보자는 뜻을 담았다.”이명박 대통령의 8·15 경축사에 담긴 대북 제안의 의미를 청와대 외교안보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. 15일 대북 제안은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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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 회장, 북한에 줄 메시지·선물 없다”
“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갖고 간 대북 메시지는 없다. (북한에 줄) 아무런 선물도 없다.” 방북 중인 현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이나 정부의 대북 메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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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이명박 대통령이 역사적 평가를 받는 길
한국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을 뽑는다면 이명박 대통령도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.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신문 읽기로 하루를 시작한다. 주요 일간지의 기사와 칼럼을 샅샅이 훑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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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현정은 방북 맞춰 유씨 풀어 줘…상응하는 ‘선물’ 기대한 듯
뉴스분석 북한이 13일 개성공단 근로자 유성진씨를 전격적으로 풀어준 것은 무엇보다 대남 압박의 지렛대로 삼으려던 전략이 빗나가 억류 사태가 오히려 큰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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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, 유씨 풀어주며 막힌 대북지원도 풀려는 의도”
2007년 11월 2일 북한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08년 5월부터 서울 ~ 삼지연 공항 직항로를 통한 백두산 관광사업에 합의한 뒤 백화원 초대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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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방북’ 그후 … 워싱턴이 달라졌다
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전격 방북이 북핵 문제로 경색된 북·미 간 관계를 풀어낼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 미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 2명의 석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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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플루토늄 40kg 이상 보유, 핵폭탄 4~5개 넘게 제조 가능”
“북한의 핵무기 제조 능력은 이라크·이란 등보다 훨씬 앞섰다. 현재 40㎏ 이상의 플루토늄을 보유한 걸로 추정된다. 핵무기는 소형화하는 게 더 어렵다. 그러나 첨단기술이 없는 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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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과학, 협력은 필수 경쟁은 필연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"와~ 정말 아인슈타인을 만나셨어요?" 양전닝(88391957년 노벨 물리학상39사진 왼쪽) 박사와 이집트에서 온 노르헴 모함드(사진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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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과학, 협력은 필수 경쟁은 필연
"와~ 정말 아인슈타인을 만나셨어요?" 양전닝(88391957년 노벨 물리학상39사진 왼쪽) 박사와 이집트에서 온 노르헴 모함드(사진 오른쪽)39디나 타렉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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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기문 총장 인터뷰] “올 상반기에만 지구 7바퀴 돌아…시차 느낄 여유도 없어”
한국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(얼굴). 그가 사무총장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. 유엔 사무총장 2년 반 동안 그는 영광과 좌절을 동시에 겪었을 것이다. 192개 회원국의 이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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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“유씨·연안호 해결 최선”
이명박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한·인도 ‘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(CEPA)’에 서명한 샤르마 인도 상공장관과 얘기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이명박 대통령이 7일 “오늘로 131일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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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“북핵 포기해야 관계 개선 가능”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(현지시간) 워싱턴 인근 앤드루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오고 있다. [워싱턴 AP=연합뉴스] 북한에 억류됐던 두 여기자가 풀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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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·미 간 시간 싸움의 끝 대비하라
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은 세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. 전직 대통령에다 현 국무장관의 남편이라는 신분, 게다가 2000년 대통령 재직 말기에 평양 방문까지 고려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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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그래서 역사는 돌고 돈다
‘대통령에게 전달되는 보고서는 길어도 두 쪽을 넘지 않는다.’ 백악관 국가안보회의(NSC)가 지켜온 오랜 관행이다. 대통령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최대한 요점만 간추려 보고서를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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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들뜬 평양 … 신중한 워싱턴
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4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났다.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이 소식을 전한 뒤 “김 위원장과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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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젊은 과학도들, 노벨상 수상자와 일주일간 함께 생활
4일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각. 일본 쓰쿠바 국제회의장 302호를 나오는 민동필(사진)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은 “큰일 날 뻔했다. 4개월간의 활동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”며 한